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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영상。MeDiA99

오래된 인력거(My Barefoot Friend, 2011) 지난 10여년간 그들은 인력거의 삶을 좇아왔다. 2009년 당시 여행중일때 꼴까타에서 인력거에 관한 다큐를 찍고 있다는 말을 들었었다. 그것이 지금에 와서야 과거로의 기억과 함께 나에게 다가올 줄이야??? 마더테레사가 있고... 언제나 여행자들이 들끓으며.. 과거와 현재와 공존하는 꼴까따 인력거 샬림의 하루 하루를 통해 무기력하게 화려한 삶만 쫒는 스스로에게 질문 한번 던져보게 된다. 하지만 누구나가 다~ 똑같이 느끼는 이토록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샬림에 비해 "난 너무 행복한거 아닌가?"라는 구태의연한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세상엔 수많은 빛깔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 빛깔을 기준으로 이 사람은 나에게 이득이 되는 사람? 아님 내가 무시해도 될 사람?? 그러한 기준따위는 집어치우고 그의 존.. 2012. 1. 2.
피아니스트의 전설(The Legend Of 1900, La Leggenda Del Pianista Sull'Oceano) 씨네마 천국, 말레나의 영화 음악의 거장, 제목만으로도.. 감독 이름 하나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음악 영화다. 그것도 평생 배위에서 살다 떠나간 음악가, 데니 부드맨 TD 레몬 나인틴 헌드레드 그 거리들을 봤어? 수 천개의 거리를 말이야 어떻게 그 곳으로 내려가서 단 하나의 길을 선택할 수 있지? 한 명의 여자, 하나의 집, 자네 땅 한 줌, 하나의 풍경, 오직 한 종류의 죽음 끝이 어디인지도 알 수 없는 세상은자네를 짓 누르고 있다구 그런 거대한 곳에서 산다는 것을 상상만 해도 정말 몸서리칠 정도로 무섭지 않아? 난 이 배에서 태어났어 세상이 나를 거쳐갔지 그것도 한 번에 2000명씩의 사람들이 이곳에는 희망이 있었어 하지만 그런 희망은 배에서만 존재할 수 있어 뱃머리에서 선미까지 무한하지 않은 .. 2011. 11. 25.
핑거스미스(Fingersmith, 2005) 영국 BBC 방송에서 3부작 드라마로 제작 방영된 세라 워터스 작품, 핑거스미스(Fingersmith = 좀도둑) 퀴어(동성애), 반전영화 말들이 참으로 많은 영화다. 모드와 수의 사랑의 감정을 묘하게 섬세하고 잔잔하게 풀어내 여운이 흐른다. 영화 속 모드의 드레스, 페티코트, 장갑 등 소품도 눈여겨 보자. 죽음의 섬 하퍼스 아일랜드의 모드, 일레인 캐시디(Elaine Cassidy) 핑거스미스의 모드가 더 잘 어울린다. 어울려. 레즈비언 역사 소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작가 세라 워터스(Sarah Waters) 핑거스미스 (0000) Fingersmith 8.4 감독 에이슬링 월시 출연 샐리 호킨스, 일레인 캐시디, 루퍼트 에반스, 이멜다 스턴톤, 찰스 댄스 정보 드라마, 시대극 | 영국 | 181 .. 2011. 10. 31.
심야식당(深夜食堂) 출처 : http://www.mbs.jp/meshiya1/story/story010.shtml 일상 사람들의 하루가 끝나고 귀가를 서두르는 때 문을 여는 심야식당 메뉴는 톤지루와 술 뿐.. 나머지는 원하는대로 만들어 주는..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심야식당 맛있게 따뜻한 심야식당으로 빠져보자. 너무 밋밋해서 몰입이 되지 않다가 나도 모르게 지글지글 소리에 이끌려 계속 찾게 되는 심야식당 시즌 2가 시작됐다. 본방 사수!! 만화책으로도 나온 심야식당 소란스럽지 않은 잔잔한 맛있음 출처 : http://cms.lifestyler.co.kr/VOD/Program/201113050947 카모메식당, 남극의 쉐프, 심야식당의 푸드 스타일러 이이지마 나미의 올리브 TV 시네마 쿡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멋깔스.. 2011.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