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간 그들은 인력거의 삶을 좇아왔다.
2009년 당시 여행중일때 꼴까타에서 인력거에 관한 다큐를 찍고 있다는 말을 들었었다.
그것이 지금에 와서야 과거로의 기억과 함께 나에게 다가올 줄이야???
마더테레사가 있고...
언제나 여행자들이 들끓으며..
과거와 현재와 공존하는 꼴까따
인력거 샬림의 하루 하루를 통해 무기력하게 화려한 삶만 쫒는 스스로에게 질문 한번 던져보게 된다.
하지만 누구나가 다~ 똑같이 느끼는 이토록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샬림에 비해
"난 너무 행복한거 아닌가?"라는 구태의연한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세상엔 수많은 빛깔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 빛깔을 기준으로 이 사람은 나에게 이득이 되는 사람? 아님 내가 무시해도 될 사람??
그러한 기준따위는 집어치우고
그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 위안이며, 그의 삶 자체를 존중할 줄 만 안다면
그는 내 이웃이고, 내 친구이며, 내 부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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