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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6

군산 근대문화 아리랑 투어: 1930년 시간여행 출발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일제 강점기 군산의 유지들이 거주했던 신흥동에 남아있는 미곡 유통을 했던 일본이 지주! 히로쓰 게쯔샤브로의 집 그 시대에 한국인들을 많이 이해하고 情이 있어서 광복후에 한국인들이 이 집만은 부수지 말고 남기자고 해서 남아있단다. 전형적인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3대가 같이 살았단다. 벚꽃 피는 봄에 오면 정원에 환하게 빛날 꽃들이 기대된다.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 동국사 특이한 점은 없고 단청이 화려한 우리네 절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빠진것이 일본답다. 딸강딸강 종소리. 쉬리릭~ 대風 무념이로구나! 동국사 가는길에 담벼락에 이뿌게 수놓인 畵 고은 시인, 채만식 선생님(?) 등등. 가는 길. 길. 어여삐~ 물들였다. 어쩜 저리~ 간판도 해피한지 ㅋㅋㅋ 야구.. 2012. 1. 25.
삼청동: 부엉이박물관 부엉이박물관인데 왜 토끼 등이 같이 진열되어 있는것인가? 이는 부엉이가 토끼나 쥐 등을 잡아먹는 육식(?)이라서 먹이 피라미드를 설명하려고 같이 놓았단다. 박물관하면 의례 1, 2층 등으로 체계화되어 잘 정리정돈되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여기는 오직 부엉이가 좋아서 하나, 둘 모으나 보니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개인 소장품을 보여주고픈 배명희 관장님의 소박하고 아담함이 그대로 묻어 있어 나의 보물 1호 진열장같은 느낌이다. 대사관 행사때마다 빠지지 않고 쫒아다녀서 세계 각국의 부엉이들이 부엉~부엉~ 울고 있는 부엉이박물관 어린이들과 함께 오면 교육상으로도 좋을것 같다. 어릴적 감성을 팍팍 느끼게해주는 어른들을 위한 부엉이박물관 스탬프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 출처: 부엉이박물관 부엉이박물관은 월,화,수요일 휴관.. 2011. 12. 30.
가족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가을 출사지 17선 올 여름은 유난히도 뜨거웠다. 게다가 계속된 비 소식으로 제대로 된 출사(出寫) 한 번 나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10월은 다르다. 서랍 속에 고이고이 보관해두었던 카메라를 들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자. 네이버 사진 카페 ‘시간을 담는 사람들’과 사진 동호회 ‘사계사진클럽’에서 매력적인 가을 출사지를 추천한다. ‘시간을 담는 사람들’ 추천 가을 출사지 10선 1 바다에 뜬 인공 정원, 거제 외도 외도는 구조라 선착장에서 해상관광유람선을 타고 15분 정도 뱃길을 달리면 만날 수 있다. 배를 타고 떠나는 설렘이 기분을 들뜨게 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갖가지 테마의 아름다운 정원들이 마치 내 것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하는 곳이다. 형형색색의 수많은 꽃들과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에.. 2011. 10. 21.
굿다이닝, 빈티지 공간을 찾아서 다양한 개성이 어필되는 시대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많은 이들로부터 각광받는 것이 있다. 바로 빈티지다. 패션뿐만 아니라 가구, 자동차, 와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존재감을 과시한다. 최근 카페바람이 거세게 일면서 빈티지풍의 카페도 많은 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시대가 획일화될수록 사람들은 빈티지에 열광한다. 빈티지의 희소성과 솔직 담백함은 많은 이들에게 신뢰와 친근감, 즉 쉼을 가져다 주기 때문은 아닐까? 왼쪽으로는 오래된 한옥이, 오른쪽으로는 양옥집. 그 사이 멋스러운 정원의 벽돌길을 따라 오른다. 정원에 발길을 들여놓는 순간, 원두 볶는 향기와 빵 굽는 냄새가 방문객의 마음을 금방이라도 무장해제 시킬 것만 같다. 커피&디저트 카페 도도&은 기존 한옥과 양옥의 담을 허물어 동서양의.. 201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