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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대만。TaiWaN

대만(Taiwan) : 타이베이,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예류(野柳, Yehliu)

by 호박달빛 2013. 8. 18.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국광(國光) 버스를 타는건 어렵다.

길찾기도 쉽지 않고! 버스가 시내를 휭~ 돈다는 말에!

푸중역에서 시정부(스정푸, Taipei City Hall, 市政府)역 까지 GO!GO!

 
시정부역 2번출구로 나7번 홈에서 국광(國光) 버스를 타면 된다.

이지카드(EasyCard)로 버스요금을 내도 되는 줄 모르고 원웨이(One Way) 티켓을 끊었다. 84원

 

 

외국인 여행자가 아무도 없는것 같다.

내가 찾은 블로거는 40여분 달리면 예류라고 하는데... 1시간정도 걸린거 같다.

 

 " 아저씨! 예류 아직 안왔어요?

   걱정하지마! 니 앞에 앉은 하나.둘. 세~ 열명 모두 예류가는거야!

   예류에 도착하면 알려줄테니깐 자리에 앉아 있어!

   네. 네. "

 

예류. 예류(野柳)

내리려고 하니 아저씨가 이지카드(EasyCard)를 찍으란다.

아니~ 아니~ 아니! 난 티켓을 끊었어요.

티켓을 보여주자! 오케이. 오케!

 

진짜 예류에 가는길에 유명한 여왕 머리씨 모형

날씨가 정말 베리.베리. 핫(HOT)

익겠다ㅠ_ㅠ

 

 

여왕머리 바위(=네페르티티 왕비 바위, Queen's Head)는 언제나 인기다.

줄.줄.줄! 서는 사람들

 

여왕바위는 고대 이집트 왕비, 네페르티티의 옆모습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

촛대바위, 두부바위 등등

 

그녀가 예류는 '그냥 브로콜리를 세워놓은 돌 뿐이라며!' 가지 않을 거라 했던 말이 와닿는다.

상상했던것보다 아주 작은 소행성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65690&cid=937&categoryId=937 (Nefertiti)

 

 

올라.올라. 올라!

바닷바람에 다리 풀며 쉬었다.

중학생쯤 되는 여자아이 서너명이 지드래곤(G.Dragon)에 빠졌다.

여기가 한국인지? 대만인지? 구별이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