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시선 열차의 종착역, 징통(菁桐, Jingtong)
대만의 몇 개 않되는 (일본식) 목조 기차역중 하나! 그래서인가? 옛 내음이 물씬!
대나무 주렁주렁~
손으로 치면 '카락카락' 소리가 나는데 목(木)신발을 신고 가는 소리와 비슷하단다.
그나저나 내 소원도!!
징통역 초입에 바로 이어지는 징통 옛거리, 징통 라오제(菁桐老街)
대형 역무원 아저씨와 여행객이 부글부글한, 철도 스토리 하우스
많은 여행객들이 천등을 날리는 징통역의 나무 엽서에 편지 쓰는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삼삼오오 모여 상점 앞에 놓인 스탬프를 찍어 보내면 편지를 받는 사람은 더 설레이겠다. ㅎㅎ
허우통의 고양이씨도! 우체통 저금통도까지~~ 좋다! 좋아!
러브 브릿지(Love Bridge)
건너기만 한다면 사랑이 모락모락 피어나나요?
징통 라오제 끝까지 가니 탄광업을 했던 석조물이 있다.
난 뭐라도 먹을려고 걸었는데... 역시나 평일(?)이라 상점문이 많이 닫혔다.
철길을 따라 걸어본다.
징통 라오제, 철길에서 웨딩촬영! 잡지 촬영! 여럿 봤다.
나만 그런가 ? 징통은 핑시라인 중에서 추억이 가장 새록새록 새겨질것 같다.
징통을 더욱 감상적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영화 '타이베이에 눈이 내리면(台北飄雪)'
http://www.youtube.com/watch?v=A1iR8iDnp1Y
징통에서 허우통(侯硐, Houtong)으로 가려는 계획을 접었다.
날씨도 덥고! 생각했던 것보다 매력이 덜 했다.
핑시라인은 종착역인 징통에서도 사람이 많아 앉아가기 힘들다. 그나마 평일이라~ 적은편! 바로 루이팡으로 왔다.
루이팡에서 티켓을 끊지 않고 타이베이메인역에서 이지카드로 교통비를 지불할 수 있다.
열차를 타고 개찰구를 통과하기 전에 <사진-기차요금 내는 곳>에서 루이팡이라고 말하면 역무원이 교통비를 제한다.
"난 생각없이 이지카드로 개찰구를 통과하려다가 '삐삐' 거리는 바람에 티켓을 회수하는 역무원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기차요금 내는 곳으로 갔다.
이지카드가 결제가 않된다. 니꺼 문제가 뭔지 모른다고 하는거 같은데.. 나는 상황 설명을 했다.
역무원이 당췌 영어가 되지 않는다. 화가났다.
그냥 나가라며!!! 아흑~~ 무서운 역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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