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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일본。JaPaN

[간사이(Kansai, 関西)] 고베(KOBE, 神戶) 스토리! ③ 중국영사관(旧中国領事館)&풍향계의집(風見鶏の館)

by 호박달빛 2013. 3. 3.

 Scene #015

 요코하마처럼 동화 속 세계로

 



중국 정치가 왕자오밍이 세운 영사관, 중국영사관( 旧中国領事館)
촌스럽지 않으면서 세련된 명·청조 시대 모더니즘이 그대로 묻어나 있습니다.
서양관이 많은 키타노 이진칸 중에서 유일하게 오리엔탈릭(Oriental, オリエンタル) 했던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덴마크관 오르기전 입구부터 은은한 향기가 나는, 향기의 집 오란다관(香りの家オランダ館)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다는데.. 약 3만 5천엔(?) 포기대쓰~~ ㅜ_ㅜ

 

담쟁이 덩굴이 휘감긴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덴마크관 (デンマーク館)&빈·오스트리아관 (ウィーン・オーストリアの家)

 


독일 무역상 고트 프리트 토마스의 개인주택으로 토마스의 주택

'수탉 모양의 풍향계'라는 뜻의 일본식 발음 '카자미도리',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

반지하층은 돌, 1층은 벽돌, 2층은 목조로!

키타노이진칸에서 유일한 아카렌가(붉은 벽돌)이기도 합니다.

 

풍향계의 집(카자미도리노야카타)가 유명해진 것은?

독일인과 결혼한 일본 여성이 전쟁으로 남편과 사별한 후 고베에서 빵을 만들며 외국인과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NHK 국민드라마 '風見鶏(카자미도리)'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가요? 너도 나도 다른 지나가던 일본인들에게 길을 물을라 치면 에~ 카자미도리? 라고 하더군요.

 

 

키타노초 광장 나팔부는 아저씨 옆에 앉아 사람들 구경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대학로처럼 공연이 끊임없습니다.

잠시 공연 구경도 하고! 사람 구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