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작백과/종합백과。SuMmA

[뷰티쁠 기사]연말, 갑자기 찐 ‘술뱃살’ 2주 만에 2인치 빼는 법

by 호박달빛 2012. 1. 26.

 
술살과 뱃살의 차이 

보통 뱃살은 아랫배에 피하지방이 쌓이는 것이고 ‘술뱃살’은 윗배를 중심으로 내장 지방이 쌓이는 것. 내장 지방이 쌓인 ‘술뱃살’이 심해지면 올챙이처럼 배가 불룩해지는데, 이런 술배는 사실 술 때문이 아니라 술과 같이 먹은 안주 때문이다. 술과 안주를 같이 먹으면 우리 몸은 알코올을 에너지원으로 먼저 사용해버리기 때문에 같이 먹은 안주는 알코올에 밀려 그대로 체지방이 된다. 곧 술은 아무리 열량이 높아도(소주 3잔이 밥 1공기와 맞먹을지라도!) 많이 마신다고 해서 살이 찌지는 않는다. 하지만 같이 먹은 숙명의 안주 덕에 ‘술뱃살’이 내장에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다. 





당신의 뱃살이 술살일 확률은?

□ 지난 연말 2주 동안 술 약속이 4회 이상이었다.

□ 모두 저녁 식사부터 술과 함께 달렸다.

□ 한번 술자리가 시작되면 3시간은 기본이었다.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다.

□ 칼로리가 높은 안주를 즐겨 먹는다.

□ 안주 없이는 술을 마실 수 없다.

□ 뱃살을 잡으면 손에서 튕겨 나간다.

1~2개 술살 확률 10%
당신의 뱃살은 적어도 술 때문에 찐 살은 아니다. 고열량 음식을 즐기거나 운동 부족일 확률이 높다.

3~5개 술살 확률 50%
술살이 뱃살로 자리잡는 중. 단, 안주를 조금 먹거나 운동을 자주 해서 아직 술살로 정착하지는 않은 상태.

6개 이상 술살 확률 90%
전형적인 아저씨 술배. 갑자기 많이 마신 술이 에너지로 사용되어서 같이 먹은 안주는 그대로 뱃살이 된 경우.





2주 만에 2인치가 줄어드는 술배 트레이닝

am 7:00 밤사이 늘어진 뱃살에 긴장을

밤사이 늘어진 뱃살을 자극해서 뱃살을 긴장시켜주는 아침 운동법. 단, 운동 강도가 너무 세면 근육이 놀랄 수 있으니 가장 간단한 뱃살 운동법을 선택할 것. 잠도 깨고 늘어진 뱃살도 긴장시킨다.


1 밤사이 느슨해진 자세 교정 침대에서 두 팔을 엉덩이 밑에 넣고 다리는 직선이 되도록 뻗는다. 익숙해지면 양손을 옆에 댄 채로 해도 좋다.

2 윗배 자극하기 다리를 들어올린 후 골반을 가슴쪽으로 말아 올린다. 허리가 붕 뜨지 않도록 천천히 올린다. 무릎을 살짝 굽힌 채로 올려도 좋다.





am 8:00 배근육을 긴장시켜 지방을 제거한다

술배는 보통 윗배에 집중되어 있다. 거기에 저녁 식사 후 툭 튀어나온 배까지 합쳐진 윗배의 근육을 긴장시켜서 지방을 제거해야 한다. 이럴 땐 하루 종일 다른 곳에 가 있었던 무게중심을 배에만 초집중시켜서 뱃살을 자극해야 한다.


1 아랫배로 몸 중심 잡기 앉은 상태에서 양손은 엉덩이 뒤쪽을 짚는다. 양다리를 모은 상태로 20도 정도 위로 들어 올린다. 

2 
무릎 당겨 윗배 긴장시키기 다리는 20도 정도를 유지한 상태로 무릎을 가슴 쪽으로 잡아당긴다. 아랫배와 윗배를 동시에 긴장시키는 동작.





pm 10:00 뱃살 트위스트로 두툼한 허리 라인 정리

술살이 뱃살로 완벽히 자리잡는 걸 막아주는 동작. 아랫배에 힘을 주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허리 근육이 긴장된다. 강도 높은 동작이라 따라 하기 어렵지만 옆으로 늘어지는 허리 라인을 정돈하는 데 더없이 효과적이다. 


1 허리 라인 세우기 허리를 세운 채로 양발을 모아 위로 10도 정도 들어올린다. 양손은 깍지 낀 상태로 앞으로 쭉 뻗는다.

2 
뱃살 트위스트 하체는 고정시키고 상체만 좌우로 틀어주는 동작. 이때 주의할 점은 허리가 너무 뒤로 처지지 않도록 곧추세우면서 배에 힘을 줄 것. 





pm 12:00 360도 뱃살 집중 슬리밍

뱃살 안팎과 옆구리살까지 360도로 둘러싸여 있는 뱃살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동작. 하루 동안 집중했던 뱃살 운동의 마무리 단계로 뱃살을 전체적으로 자극해서 술배를 완전히 비워내야 한다. 


1 옆구리 뱃살 빼기 양다리를 모아 수직으로 들어올린 상태에서 왼쪽 사선 방향으로 서서히 내린다. 옆구리가 뒤틀리는 느낌이 나야 한다. 시선은 다리의 반대 방향에 고정. 

2 배 안쪽 근육 힘 기르기 다리를 들어 올려 원위치. 힘이 든다면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에서 할 것. 


<뷰티쁠> 2012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