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 비라마칼리아만(Sri Veeramakaliamman)
MRT 팔러파크역 근처 씨티스퀘어몰(City Square Mall)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남인도의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힌두교 힘의 여신 중 가장 존경받는 팔이 여러 개 달린 칼리(Kali)의
어두운 초상화가 본당의 만다팜(mandampam)에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든 힌두사원이 그렇듯 본당에서 의식을 치루고 수많은 싱가폴 힌두인들의 메카(?)인듯하다.
음.. 힌두사원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추천하겠으나
여러번 힌두사원을 들러봤다면 패스해도 될 듯~~~
인디아 음식이 맞지 않다면 씨티스퀘어몰 지하에 가면 푸드코트가 있는데
한국식, 일본식, 싱가폴 등등 시내보다 훨씬 저렴하고 우리 입맛에 딱!!인 식당들이 즐비하다.
난 이 좋은 곳을 늦게 알아서 많이 먹어보지 못한게 아쉬워~~
세인트 앤드류 성당, 차임스. 래플즈 호텔 등을 여행할라치면
MRT 시티홀 역 B번 출구에서 시작하면 된다.
세인트 앤드류성당(St Andrew's Cathedral)
1836년 래플즈 경의 지시로 지어진 동남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싱가폴 최초의 성당
외부에서 바라본 하얀 고딕 양식의 건축물과 조만한 연못, 잔디밭 등이 잘 어우러져
동화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아침 일찍 가볍게 산책하면 좋을 듯 하다.
오른편으로 성당을 나서면 성당에 대한 여러가지 기념품을 파니
쿨~~ 한 에어컨이 그립다면 잠시 쉬어가자.
어차피 여기서 도로쪽으로 나가야 차임스를 지나 래플즈 호텔에 도착해!! ㅎㅎ
http://www.livingstreams.org.sg/sac/services.html
래플즈 호텔 가기전에 바로 위치, 차임스(Chijmes) 레스토랑
차임스는 낮과 밤의 느낌이 너무 다르다고 하더니만 정말 그렇다.
낮에 가니 오픈전인 곳이 대다수였고
무엇 때문에 사람들이 아름답다! 아름답다! 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던데.. ㅡ_ㅡ;;ㅡ_ㅡ;
여기는 정말 밤에 들러야 겠다!!!
원래는 수도원으로 세워졌는데 지금은 카니보어(Carnivore, 브라질요리), 호그스 브레스 카페(Hog's Breath Café, 호주요리), 에스미랄다(Esmirada at Chijmes, 지중해요리) 등이 들어선 레스토랑으로 변모했다.
월~금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출발하는 유료 가이드 투어에 참가하면 차임스 곳곳을 볼 수 있다는데
속속들이 들여보면 정말 아름다울까???
수도원 건축에 관심이 많은신 분! 2층 차임스 서비스 센터에서 신청!!
http://www.chijmes.com.sg/
와우~~ 래플즈 호텔 1층 베이커리
반했다!! 반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듯 소품 하나하나 오리엔틱하고 무엇보다
S$13인데 내마음대로 샌드위치와 커피 or 음료가 세트
저~~ 갈색으로 잘 구워진 바게트에 난 참치와 연어를 골라는데 그 맛이란!!!
와우~~ 대박!! 증말 맛있다. 맛있어.
입에서 야들야들 씹히는 연어와 찐~~하게 내려진 커피의 조화는 정말 쵝오!!
음... 그리고 샌드위치를 좌지우지하는 빵은 역쉬 담백한 바게트닷!
베이컨 에그를 감싸고 있는 말캉말캉 달달해 보이는 빵은 아니야~~~
싱가폴 슬링의 탄생지, 롱바(Long Bar)
래플즈 호텔 2층에 있는데 다른 바(Bar)와 다르게 편안차림으로도 갈 수 있다.
무엇보다 이점이 너무 맘에 든다. 난 무언가 격식을 차리라고 하면 정말이지...-_-
우리나라 되주박처럼 생긴 네모난 나무통에 통 땅콩과 함께
레몬주스와 체리브랜디를 넣은 칵테일인 싱가폴 슬링(Singapore Sling)이 기다란 잔에 담겨 나온다.
영국의 소설가가 '동양의 신비'라고 극찬했다지???
땅콩은 무제한 제공되면 껍질은 그냥 바닥에 마구 마구 버려도 된단다..
얼핏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는데 나름 이것도 자유로움이 느껴져 재밋다.
낮에 방문했는데도 빈자리 없이 꽉꽉! 게다가 한참을 기다려도 사람들이 떠날 생각을 않한다.
이러다 오후에 들를 주롱새공원 못가지 싶어 포기데쓰~~~
오리지널 슬링의 맛을 느껴보지 못하고 온게 너므~너므~~ 아쉬울 따름....
금~토요일 저녁 9시~새벽 1시, 일~목요일 저녁 9시~자정 라이브밴드의 연주
http://www.raffles.com/singapore/restaurants-and-bars/long-bar/
래플즈 호텔 3층, 뮤지엄(MUSEUM)
래플즈 호텔의 역사적가 사진과 함께 고풍스런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무료 입장이니 예쁜 찻잔 세트나 여행 가방, 책자 등 천천히 감상하는 즐거움
내부에선 사진 촬영 금지
아~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라니... ㅋㅋ
래플즈 호텔은 그 자체만으로도 고풍스러움이 너무 매력적이서
1층에 위치한 야외 레스트토랑마저도 마치 내가 고급 레스토랑에 온것처럼 느껴진다.
부자들이 즐겨찾는 싱가폴 대표 호텔, 래플즈호텔(Raffles Hotel)
찰린 채플린, 마이클 잭슨, 헤르만 헤세와 서머셋 모옴 등 유명 인사들의 단골 방문지
역사적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래플즈의 오리엔탈한 느낌은 바라만봐도 너무 좋다.
아르메니아인 사키즈 형제가 설립했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점령했을때는 '쇼난 료깐'이라 불렸단다.
그래서 뮤지엄에 가면 일본어로 된 책자며 엽서가 같이 전시되어 있나보다.
래플즈 호텔의 마스코트 문지기(?)와 함께 사진은 꼭!!
근데.. 아저씨 너무 지치셨나보다... 너무 무뚝뚝하셔~~~ ㅎㅎ
우리는 2층 City Tour 버스에 탄 사람이 재밌고 그들은 래플즈 호텔이 재밌고..
서로 찍고! 찍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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