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스태프 하우스1 [HK, 9박 10일 홍콩&마카오] 새, 식물 그리고 다기(茶具文物館). 홍콩공원 홍콩공원(香港公園, Hong Kong Park) 센트럴로 내려서 OO호텔 지하에서 바로 이어졌다는 말에 삥~삥 돌았다. 아침부터 다분히 가난한 여행자 포스 흐르는 땅딸이 여자가 어슬렁거리는 호텔에 왠지 미안스럽다. 겨우 퍼시픽플레이스 쇼핑몰에 들어섰는데 에스컬레이터를 못찾아 헤맨다. 홍콩공원은 지척인데 길이 없다. 겨우 구찌(?) or 버버리(?) 매장이 있는 곳이 길임을 알았다. 아침 일찍 나왔는데 날이 너무 덥다. 그늘 찾아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른다. 새가 운다. 울음마저도 여행의 설레임에 더한다. 엄마와 아이가 두손을 꼭 잡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느린 걸음으로 홍콩공원을 알리는 로열 홍콩 쟈키 클럽 탑을 지나면 다기 박물관(Flagstaff House Museum of Tea Ware , 茶具文物館.. 2014.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