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반짝반짝 빛나던 사랑이 한순간도 견디지 못할 권태기에 접어들때쯤
그것이 우리 모두가 겪는 사랑의 본질이라며 담담히 이별을 받아들인다.
영화사적 기리기리 기억될 <봄날은 간다>의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대사처럼
우리 모두는 어느 순간 사랑이 변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사랑'은 씁쓸하고.. 아프다.
[딘] 이 여자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 싶은 그런 상대를 찾죠. 그런데 여자는 조건 좋은 남자를 고르는 것 같아요. 백마 탄 왕자 찾다가 직업 괜찮고 충실한 남자면 결혼하잖아요. 엄마 아빠처럼 되긴 싫어요. 한때는 서로 사랑했겠죠? 절 낳기 전에. 사랑이 식어버린 걸까요? 사랑이 그렇게 사라지는데 감정이란 걸 어떻게 믿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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