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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공연·전시。ArT

이것이 미국 미술이다 : THE AMERCAN ART(WHITENY)

by 호박달빛 2011. 10. 10.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NY) : 1931년 거트루드 밴더빌트가 미국 미술의 발전을 위해 개관>


01. 아메리칸 아이콘과 소비문화 : American Icon and Every Life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브제를 통해 자본주의 소비문화를 대표하는 미국 사회의 단면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

가사노동에서 해방되어 여가를 즐기려는 욕구가 가득한 미국인들에게 TV보급으로 인해 소비문화는 커졌고
이에 코카콜라, 말보로, 미국 주요 기업의 상표,  패스트푸드(정크 푸드), 스타,  만화, 성性에 이르기까지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웨인 티보, 톰 웨셀만 등의 작가들은 대중소비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을 미술로 표현하였다.


<톰 웨슬만 : 위대한 미국 누드>


02.오브제와 정체성 : Object and Identity

대량 소비사회, 대중문화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오브제를 사용하여 개인사적 의미를 투영하거나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 작품들로 구성

주관성으로 치닫는 추상표현주의에서 탈피하여 객관성을 도입하고자 현실의 일상용품을 도입한 네오다다의 거장 '재스퍼 존스와 로버트 라우센버그', 팝아트 작가로는 보기 드문 여성작가 '마리솔', 멕시코출신 이민자의 시선으로 본 거대강국 미국의 이미지를 지도로 표현한 '엔리케 차고야' 등의 작품이 포함된다.


<마리솔 : 여인과 강아지>
박제한 강아지 머리, 나무토막에 갇힌 여성을 통해 사회적 역할과 정체성에 대해 60년대 미국 중산층의 초상화를 그려냈다.


<찰스 레이 : 퍼즐병 / 프랭크 무어 : 자장가>


03.
오브제와 인식 : Object and Perception

일상의 용품이지만 일상의 용도를 벗어나 작품 속에서 초현실적 환영을 자극하거나 시공간의 인식과 연관된 문제를 다루는 작품들로 구성

뉴욕다다의 거장 '만 레이'의 초현실적 상상을 자극하는 오브제, 친숙한 일상용품을 확대하거나 재질감을 변형시켜 기존의 관념을 뒤엎는 '클래스 올덴버그', 오브제를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표현하여 시각적인 일루젼Illusion을 만들어내는 '실비아 플리맥 맨골드' 등이 포함된다.



<만 레이 : 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