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musicalhamlet.com
음악속에 비극을 담다
햄릿의 사랑
덴마크 왕의 장례 후에 국민들은 선왕의 동생인 클라우디우스를 새 왕으로 추대한다.
그리고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트 왕비와 결혼한다.
선왕은 죽음이 동생에 의한 독살이라며 햄릿 꿈에 나타나 복수를 요한다.
하지만 숙부 클라우디우스는 권력을 쥐기 위해서가 아닌 햄릿의 어머니,
거투르트 왕비에 대한 사랑의 욕망에 의한 독살이었음을 알게되고 더욱 고통스러워한다.
결국 인간의 욕망은 비극적인 결말으로...
이번 뮤지컬은 고전 햄릿을 강렬한 사운드, 신나는 스윙에 맞춰 유머렀스하게..
때로는 꿈과 현실을 오가는 ˝로토스코핑(rotoscoping) 영상기법을 통해 영화처럼...
˝애니메이션 이미지와 실사 이미지를 합성시켜 아버지의 유령을 색다르게 표현
'음악'과 '연출'이 최고다.
랩, 발라드, 재즈, 록은 비극을 극대화하기 충분했으며,
세계적인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사랑의 밀실로... 죽음과 삶의 귀로 절벽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회전 무대 또한 재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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