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감독 : 타셈 싱
원작 : 1981년 불가리아 영화 <요호호>
출연 : 리 페이스(로이), 카틴카 언타루(알렉산드리아)
판권을 구입하기까지 15년, 장소 섭외 17년, 주인공을 찾기까지 7년, 촬영기간 4년 반
타셈 싱은 더폴(The fall)을 촬영하는 자기 자신을 '예술과 사랑에 빠진 창녀’ 라고 말했다.
영화 하나만을 지독히도 짝사랑하는 감독 싱
그의 문, 환상적이고 퐌탁스틱한 세상이 열린다.
영화 사쿠란과 같은 인위적인 화려함이 아닌, 그를 죽이지 마세요. 제발 그를 죽이지 마세요.
감히 인간이 따라올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한 色의 향연들을 영화에 고스란히 담은 싱의 천부적 영상미에 놀라울 따름이다.
영상에만 치우친 영화라고???
아니!!!
로이와 알렉산드리아를 통해서 삶과 죽음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게 하는 철학이 담긴 영화다.
왜 모두를 죽이는 거예요?
내 이야기니까.
내 이야기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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