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1 직장 떠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민박집 차린 이정현ㆍ정미자 부부 세계 나그네 삶 택한 부부… 후회? "없어요" 영화 '인투 더 와일드(INTO THE WILD)'에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주인공은 가진 돈을 모두 기부하고 여행을 떠난다. 최종 목적지는 알래스카. 사회가 정한 기준에 맞춰 살기 보다는 자연을 만끽하는 게 진정한 행복이라며 2년간 산과 계곡, 바다로 모험하며 사람들과 교감을 쌓아간다. 이 영화는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라는 청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상상을 해본다. 젊었을 때 모든 것을 접고 떠나거나 적어도 노후에 반려자와 손잡고 느긋이 세계여행을 떠나는 걸 말이다. 잘 나가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세계여행길에 나선 30대 부부가 있다. 이정현(34)ㆍ정미자(36) 부부가 그 주인공. 이들은 2007년부터 1년간 세계를 유람하.. 2010.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