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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26

미코씨의 도쿄여행 스토리。하라주쿠 Ⅰ 하라주쿠역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영국식 목조 역사 마치~~ 동화속에나 나옴직한 아담함에 더 끌린다. 진바구시 메이지 신궁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다리 이름 주말이면 어둡고 무서운 분위기의 고스로리 룩을 한 코스프레를 즐기는 10대 소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머~~ 노래하는.. 춤을 추는.. 아마추어 밴드들도... 뭐니뭐니해도~~ 하라주쿠는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o^~♬ 메이지 신궁 천황 부부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요요기에 건립된 신궁 '신궁'하면 왠지 '천왕숭배'라는 생각이 떠올라 거부감이 먼저 들지만... 그래도 일본 신앙을 느낄 수 있으니 가보는 한번쯤 가보기 전통혼례 주말에 가면 요렇게~~ 일본의 전통혼례를 치르는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는 서양식 결혼에 .. 2010. 1. 19.
미코씨의 도쿄여행 스토리。아사쿠사 Ⅱ 나란히. 나란히 아장장~~ 발맞추어 걸어오는 녀석들을 보니 어릴적 동심이 그리워졌다. 나도 누군가에게 순수한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아사쿠사 모쿠바테이 일본의 전통 악기 샤미센의 반주에 맞춰 창을 공연하는 전문 연예장. 내가 간 날두 막~ 공연을 끝냈는지 배우들이 나와서 관람객들과 정다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아무래두 옛것이다 보니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이 다수다. 덴보인도리 마치 시대극의 한 장소에 와있는것처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에도시대 번화가를 재현해 놓았다는데 가게 하나 하나 잘~ 보면 실제로 유행했던 간판들이 그대로라 일본의 옛생을 느껴볼 수 있다. 아사히 맥주의 슈퍼드라이홀 프랑스 건축가 필립 스탁의 작품. 고~ 모냥이 꼭 응가같아서 도쿄 사람들에게 긴노응고(금빛.. 2010. 1. 8.
미코씨의 도쿄여행 스토리。아사쿠사 Ⅰ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센소지 일본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로 영화, 애니등의 자주 등장하는 사찰 센소지 들어가는 길에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문 커다란 붉은색 등에 검은색으로 가미나리몬(雷門 )글이 눈에 띈다. 오른쪽에는 바람의 신상, 왼쪽에는 천둥의 신상이 있는데 고~ 자태가 으흠~ 무섭다. (∏.∏ ㆀ) 달콤한 먹을거리들이 가득한. 나카미세도리 보는 재미. 듣는 재미.. 고르는 재미. ㅋㅋ 요날~ 나두 맛있게 재미들려 몇개나 질렀다는.. (^^)γ 특히나 쑥떡부림 모치가 정말 맛있다는.. 센소지의 정문. 호조문(寶藏門 ) 역시나 고부나초(小舟町) 적혀 있는 커다란 붉은 제등이 눈에 띈다. 양옆에 걸려 있는 황금줄 검은등은 살짝꿍~ 중국풍이다. 2010. 1. 4.
미코씨의 도쿄여행 스토리。우에노 Ⅰ 서울 남대문 시장 분위기의 아메야요코초 비가와서 사람이 생각처럼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재래시장의 흥이 느껴지며, 백화점처럼 말끔한 상품이 아닌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움품들 곳곳에 늘비해 있어 쉬엄쉬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우에노 공원 하라주쿠 요요기 공원과 함께 도쿄를 대표하는 공원이란다. 봄에 수놓는 벚꽃이 장관이라던데.. 7~8월엔 연꽃이 만개한다던데.. 아쉽게도 내가 들른 10월 중순의 우에노는 낙엽만 뒹굴뒹글~~~ 시노바즈노이케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벤텐도 칠복신의 하나인 벤자이텐을 모시는 사당 역쉬 사당인지라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이 드문 드문 보이며 한움큼 담겨있는 소망꾸러미들. 200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