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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3

[공지영] 도가니 사업에 실패하고 아내 친구의 소개로 무진의 자애학원이라는 장애인 보호시설에 기간제 선생으로 부임하게 된 강인호가 장애아들의 인권유린(성추행)을 보고 싸워나가는 한편의 PD 수첩같은 소설 꽁작가는 한때 민주화운동의 메카였던.. 늘 지독한 안개에 뒤덮이는 곳으로 우리시대 어두운 단면을 그렇게 희뿌연 안개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는 ‘무진’ 으로 그려내고 있다. 실제 광주의 모 장애인 학교에서 실제로 벌어진 사건을 구성한 것이라니 더욱 놀라울 따름;;; 읽는 내내 소위 지성인(?)이라는 사람들이 그들의 기득권을 가지고 약자를 이렇게 짓밟아도 되나?? 내가 강인호것 마냥 분개스러웠던.. 또한 나보다 못한 자들을 바라보던 나의 그릇된 시선을 한번 더 되돌아 보게 했던 도가니 중에서 꽁작가가 이 소설을 처음 구상하게.. 2011. 6. 2.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주인공 '홍' 이름이 이뻤다. 그녀는 이름처럼 사랑에 거침이 없다. '준고'는 일본인이다. 그래서 '홍'과의 사랑이 더 어려웠는지 모른다???? '민준'은 '홍'을 사랑한다. 짝사랑만 15년!! 나를 바라보지 않는 그(?) 그녀(?)에 대한 나의 애달픔을 그 누가 사랑이 아니라고 하겠는가? 이 소설은 공지영과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을 먼저 떠오르게 만든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와 공동 집필본이다. 공지영편인 사랑후에 오는 것들은 여자 '홍'의 눈으로 바라본 사랑이다. 사랑후에오는것들(공지영)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공지영 (소담출판사, 2005년) 상세보기 2011. 2. 21.
[공지영]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아주 가벼운 공지영 그녀의 일상이야기 그녀의 일기장을 읽어봄으로써 타인의 삶은 어떤지 활자로 맛본다. 나와 다른이의 삶을 보는것도 참으로 유쾌한 일이다. 지루한 나의 일상이 타인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위로감이 될 수도 있고.. "아항~~~ 다른 사람은 이렇게도 사는구나!!"하는 다른 시각도 갖게 되고... #백만번 공감했던... 한 구절 여자가 남자를 친구로 여기는 것은 정말 필이 안와서... 남자가 여자친구를 가지는 한가지 이유 혹시 언젠가 애인이 될 수 있을까 하고.. 당신도 가벼운 삶의 한 단편을 보고자 한다면.. 이 책 한번 보시라!! ㅇㅋ 아주가벼운깃털하나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공지영 (한겨레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2010.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