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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공연·전시。ArT53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 사진展 : Touch me 진실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Touch Me 실제로 유르겐 텔러가 직접 전시장을 구성하여, 작품 간 연계성을 고려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친다. 그는 인간의 섹슈얼리티를 거리낌 없이 표현한다. 처음엔 다소 파격적이고 선정적이며, 연관성 없어 보이는 사진들 때문에 당혹스럽다. 하지만 도슨트의 설명을 꼭 들어보라. 각 작품마다 그리고 전시 구성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작가가 의도하고자 했던 부분들이 새로운 의미들로 다가올 것이다. 케이트 모스(Kate Moss) 순수함으로 손수레 안에 놓이다. 그녀의 딸이 수레안에 들어갔다면 어린아이의 소꿉장난 성인인 그녀가 직접 들어감으로써 유년의 추억을 나타낼단다. 마크제이 콥스 광팬인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그녀는 쇼핑백안에 들어가기 싫었다. 여배우.. 2011. 7. 7.
현대 사진의 향연, 지구 상상展 : 지구가 숨쉰다. 지구와 인간 21세기 들어서면서 전세계의 화두인 지구환경 우리 모두가 심각한 상황을 공감하고 있지만 실천하기도 어려운건 사실이다. 현대 사진의 향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은 기존의 피폐화된 지구..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들... 굶주림에 목마른 아이들.. 을 담은 기존의 틀을 바꾼 유쾌한 상상력으로 지구와 인간을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 세 개의 섹션 구성된 지구 상상전은 ‘지구’를 의미하는 단어 ‘e.art.h'에서 그 개념을 추출하였다고 한다. environmental : 어머니의 지구 art photography : 그림 같은 사진 디지털 사진의 개척자라 불리는 존 고토의 홍수풍경 인간에 의해 상처받은 지구가 다시 인간을 역습해 오는 무서운 풍경 기계부품으로 만든 냉전시대의 숨겨진 상상의 구.. 2011. 6. 27.
단장(丹粧): '여인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展 신세계 갤러리에서 진행중인 설화수 ‘단장(丹粧)’전 고려~조선시대 옛 여인들의 화장 도구, 장신구를 선보이고 있는데, 아모레퍼시픽 소장품이라 그런지 전시품은 생각햇던 것보다 많지는 않아 1시간 내외(?)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한때 규방공예에 심취했엇는데.. ㅋㅋ 옛것 주는 단아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들러보면 좋다. 단장(丹粧)? 얼굴을 곱게 하고 머리나 옷맵시를 매만져 꾸미거나 산뜻하게 모양을 내어 꾸민다. 옛 화장품으로 백옥 같은 얼굴을 위한 분백, 붉은 입술을 위한 연지, 머릿기름이나 향유 여인의 장신구는 몸을 장식하는 노리개, 가락지와 머리를 장식하기 위한 비녀, 뒤꽂이 귀족의 세숫대야, 머릿기름을 담았던 청자 유병, 조선시대 여인들의 경대, 백분을 담았던 분합, 장신구 동백씨, 피.. 2011. 6. 7.
[간송미술관] 사군자(四君子) 대전 겸재 정선,추사 김정희,단원 김홍도, 심사정 등 여러 국보급 유물 소장품이 있는 국내 최초 사립박물관, 간송미술관 일제 강점기 우리 유산을 지키고자 했던 노블레스 오블리제 실천가인 전형필님의 노력에 의해 보존된 보물들 일년에 딱 두번만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성북동에 위치한 간송미술관 ▲ 김홍도 - 백매(白梅) | 임희지 - 풍죽 ▲ 조석진 - 백매 | 유덕장 - 통죽(筒竹) ▲ 어몽룡 - 묵매(墨梅) | 이정 - 풍죽(風竹) ▲ 심사정 - 오상고절(傲霜孤節) | 이하응 - 묵란(墨蘭) 사군자(四君子) : 어떠한 위난 속에서도 곧은 절개 묵죽(墨竹)의 최고 이정(李霆) 묵매(墨梅)의 으뜸 설곡(雪谷) 어몽룡(魚夢龍) 5만원권 지폐 뒷면에 이정의 '풍죽'과 어몽룡의 '월매도'도 유명하지요! 금번 전시회에서 가.. 2011.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