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丹粧): '여인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展
신세계 갤러리에서 진행중인 설화수 ‘단장(丹粧)’전 고려~조선시대 옛 여인들의 화장 도구, 장신구를 선보이고 있는데, 아모레퍼시픽 소장품이라 그런지 전시품은 생각햇던 것보다 많지는 않아 1시간 내외(?)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한때 규방공예에 심취했엇는데.. ㅋㅋ 옛것 주는 단아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들러보면 좋다. 단장(丹粧)? 얼굴을 곱게 하고 머리나 옷맵시를 매만져 꾸미거나 산뜻하게 모양을 내어 꾸민다. 옛 화장품으로 백옥 같은 얼굴을 위한 분백, 붉은 입술을 위한 연지, 머릿기름이나 향유 여인의 장신구는 몸을 장식하는 노리개, 가락지와 머리를 장식하기 위한 비녀, 뒤꽂이 귀족의 세숫대야, 머릿기름을 담았던 청자 유병, 조선시대 여인들의 경대, 백분을 담았던 분합, 장신구 동백씨, 피..
2011.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