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9박 10일 홍콩&마카오] 반갑다. 홍콩

 

 

홍콩에 입국하자 마자 바로 보이는 옥토퍼스 카드 사는 곳

처음에 여기에 줄 섰다가 사람도 별로 없고 Express Train Ticket이라고 써있어서 고속철 티켓 창구인줄 알고

Info에 물으러 갔다.

그 사이 줄이 엄청 길어졌다.

 

지나갈게요.

못들은척.

아- 배려가 실종한 청춘들

배련가? 자기심에 빠진.. 싫다.

 

 

 

다음 스토리볼 에어앤비 프로모션때 받아둔 50달러로

여행자 거리가 아닌 오스틴역에 숙소를 잡았다.

A22번. 상하이 스트리트 근처

A21번. 길게 늘어선 사람들과 대조적으로 나의 버스는 텅텅 비었다.

 

★ https://www.airbnb.co.kr/rooms/2986060      -룸 깨끗/화장실 매우 비좁음/Wifi 보통      -오스틴역과 구룡역 중간지점으로 구룡역에서 매일 쇼핑하기 좋음

 

 

주인장이 알려준 주소지를 알아서 찾아갔다.

오스틴? 10층으로 올랐으나 못찾겠다.

경비 할아버지한테 물으니 2층이란다.

엘리베이터 NO! 헉- 캐리어를 낑낑대며 2층으로 갔다.

뭐냐궁!! 인기척이 없다.

 

실제 숙소는 주인장이 알려준 주소와는 다르다.

전화해서 물으니 이곳으로 찾아온단다.

 

15분이 지나도 깜깜 무소식

할아버지 전화기를 건넨다. 명함과 함께!

통화가 안된다. 내 휴대폰을 꺼내 재시도!

이룬- 까먹은 모양이다.

 

10여분이 되니 아주머니 한분이 오셨다.

팔로우. 팔로우.

맞은편 건물로 나를 인도하시니..

정말 덥죠? 네! 이것저것 룸 안내 후 휭~

아휴! 숨 좀 골라야겠다. 

 

 

홍콩 중국은행(Bank of China Tower) 43층 무료 전망대

월~금 9:00 ~ 18:00 / 토 9:00 ~ 13:00

 

Visitor Registration Counter에 여권 제시 후 보안 검색대 통과

Visitor pass를 받고 43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대나문 죽순을 묘사한 유리 큐브

루브르 박물관 유리피라미드 설계자 아이오 밍 페이 作

 

 

홍콩 상하이은행(Hongkong & Shanghai Banking Corp, 香港上海銀行)

홍콩 제일 명당에 자리하고 있는 HSBC의 홍콩 본점

홍콩 발권 은행으로 기둥을 제외하고 통 유리로 된 노먼 포스터 작품

땅 값 비싸기로 유명한 홍콩에서 용의 이동 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뻥 뚫었다.

 

스티픈과 스팃이라고 별칭까지 있는 홍콩달러에 있는 서양풍 사자와

중국은행을 지키고 있는동양풍 사자 

 

 

1950~60년대 과거 홍콩으로 여행

MTR 센트럴 D1출구 꾸찌 매장 맞은편.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빙셧(옛날차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다방) 메뉴

헤이즐럿 커피롤/커피 케이크 /파인애플번/커피 에크타르트/단팥푸딩 

 

언니가 신메뉴 프라푸치노를 권한다.

NO! 너무 단호했나? 말해놓고도 무안하다. 

팥을 좋아해서 단팥 푸딩

으웩. 밀가루를 씹는 느낌이다.

 

천장지구, 희극지왕 영화 속

더들 스트리트 (Duddell st)의 100년이 넘는 화강암 계단과 홍콩 유일의 가스등! 불을 밝힌다.

사랑 고백을 받으며 진한 키스라도 해야될 것 같은 낭만이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