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피스텔 문을 열고 나오자 우산을 깜박한게 생각났다.
밤 늦게 오겠지?!
다시 육층을 오르긴 싫다.
버스도 한참 기다려야 한다.
동대문 종합상가
헤맸다.
살짝 내 팔에 기댄 매장 남자애가 어디가냐며 묻는다.
여기요! 아- 쭉 가세요.
감사합니다.
순간 왜 친절한거지?
의심의 눈으로 도망쳤다.
금일은 휴업입니다.
이런....
쌀알을 본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
르풀 샌드위치 먹으려다 옆집으로 샜다.
생각외로 정갈하고 맛도 좋다.
이름도 직관적이다.
정동길 식당
비가 많이 오네.
오늘 일기예보는 맞았어.
그런데 난 걱정이 왜 않되지?
발도 질척될테고..
이미 졌기 때문?
북카페 산다미아노에서
뜨신 아메리카노 마시며 비를 태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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