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휴스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개인 목소리 커지는 시대 미래 웹은 소셜로 通해 SNS가 세상 바꿀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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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인이 SNS를 미국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사용하진 않겠죠.
하지만 소셜마케팅의 중요성은 어떤 문화, 어느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래의 웹은 분명히 소셜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Future web is eminently Social)."
그는 앞으로 정치 과정에도 `소셜` 요소가 지금보다 더 많이 적용될 것이라고 본다.
마이보로 세상을 바꾼 그가 이런 말을 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정치와 행정 역시 전환기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이 트위터를 하게 되는 순간 지지자들은 그 사람이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 매분 체크할 수 있어요.
지지자들은 정치인이 예정보다 자기가 한 말에 더 많은 책임을 지길 바라고 더 투명해지기를 바랍니다.
반대로 현재 진행 중인 일에 대해서 아무나, 언제나 의견을 피력할 수도 있게 된 거죠."
정부도 SNS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지금보다 훨씬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
"정부가 가장 느리게 변하죠. 하지만 분명히 지금보다 더 개방적으로 변해야 해요.
정부가 얼마나, 어떻게 변할지 저도 궁금합니다."
물론 SNS가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모든 정치적인 사안을 모두 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투표로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대의민주주의와 맞지 않아요. 중요한 건 보통 사람들이 정치나 정부 일에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과정이
SNS로 넓어지는 거지요."
하지만 그는 모든 소셜마케팅, SNS를 활용한 정치활동이 성공하는 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무엇보다 전달할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내용이 흥미로워야 사람들이 지인에게 SNS로 말하고 싶어집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당시 미국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메시지가 훌륭했지요.
유머가 됐건 논쟁이 됐건 일단 사람들의 흥미가 먼저, 그 다음이 SNS를 통한 메시지 전달입니다."
제품과 정책 홍보라면 무조건 트위터 계정이나 페이스북 홈페이지만 만들고 보는 기업이나 정치인이 귀담아들을 만한 말이다.
그는 다시 한번 SNS로 세상을 바꿀 준비에 한창이다.
전 세계 NGO와 자원봉사단체가 협력할 수 있는 SNS `주모닷컴`을 오픈했다.
페이스북에서 돈방석에 올라앉을 수 있는 기회를 박차고 계속 마이보, 주모 같은 새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 그의 대답은 역시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였다.
"저는 기술자가 아니기 때문에 페이스북에서 사용자의 서비스 사용 경험(UX)을 디자인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중요한 건 이런 기술을 사용해 어떻게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죠. 2007년 미국에 있었던 심각한 정치적 문제를 바꿀 수 있는 기회 역시 평생에 한 번 있다고 생각해 오바마를 도왔죠. 주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페이스북을 뛰쳐나온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커버그를 빼곤 창업자 모두가 다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인의 핏속에 있는 기업가정신이 가만히 있는 걸 참지 못하게 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게 하는 거죠."
■ 크리스 휴스는 누구
2004년 하버드대 2학년이던 당시 동기생들과 페이스북을 만들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서비스 개발과 사용환경 개선, 홍보 총괄 업무를 맡았다.
2007년에는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해 `풀뿌리 지지기반`을 강화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선거 전략을 이끌었다.
오바마 당선 이후에는 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조언을 하는 엔젤투자자로 활동했다. \올해 초 NGO 간 글로벌 소셜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주모닷컴(jumo.com)을 창업
현재 페이스북의 업무에는 관여하고 있지 않지만 여전히 페이스북의 주식 12%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욱 기자 @wooksoon / 사진 = 이충우 기자]
가입하고 관심있는 곳 세팅했더니 아래처럼 나온다.
페북하고 똑같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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