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시선3 대만(Taiwan) : 타이베이, 핑시선(平溪線)타고 칙푹칙푹! 징통(菁桐, Jingtong) 핑시선 열차의 종착역, 징통(菁桐, Jingtong) 대만의 몇 개 않되는 (일본식) 목조 기차역중 하나! 그래서인가? 옛 내음이 물씬! 대나무 주렁주렁~ 손으로 치면 '카락카락' 소리가 나는데 목(木)신발을 신고 가는 소리와 비슷하단다. 그나저나 내 소원도!! 징통역 초입에 바로 이어지는 징통 옛거리, 징통 라오제(菁桐老街) 대형 역무원 아저씨와 여행객이 부글부글한, 철도 스토리 하우스 많은 여행객들이 천등을 날리는 징통역의 나무 엽서에 편지 쓰는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삼삼오오 모여 상점 앞에 놓인 스탬프를 찍어 보내면 편지를 받는 사람은 더 설레이겠다. ㅎㅎ 허우통의 고양이씨도! 우체통 저금통도까지~~ 좋다! 좋아! 러브 브릿지(Love Bridge) 건너기만 한다면 사랑이 모락모락 피어나나요? 징통.. 2013. 7. 14. 대만(Taiwan) : 타이베이, 핑시선(平溪線)타고 칙푹칙푹! 핑시(平溪, Pingxi) 어제 만난 여행자를 스펀에서 또 만나 핑시까지 같은 열차다. 타이베이 기차는 열차호수 사이를 문으로 분리하지 않고 저렇게 동그랗게 뚫어놨다. 등 모양으로 중국 냄새가 난다. 핑시(平溪, Pingxi)다. 가이드북은 핑시선 라인중 가장 큰 마을이라는데 천등을 날리고 가장 복작복작한 곳은 스펀이었으며, 평일이라 그런지 핑시는 사람도. 볼거리도. 상점도. 허무하다! 매년 음력 1월 15일 원소절(元宵節)에는 핑시는 천등축제가 열리는데 수많은 사람들과 천등으로 장관을 이룬단다. 탄광업으로 생업을 햇던 가가(家家)들은 삶의 때가 묻어난다. 의 커징텅과 션자이를 따라 핑시를 느껴보기로 했다. 슈쥬랑 커징텅과 션자이의 데이트 포스터도 보인다. 여행은 혼자일때도 좋지만 함께 하는 즐거움도 크리라! 2013. 7. 11. 대만(Taiwan) : 타이베이, 핑시선(平溪線)타고 칙푹칙푹! 스펀(十分, Shifen)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那些年, 我們一起追的女孩) 타이베이에 눈이 내리면(台北飄雪)"를 따라 핑시선(平溪線)타고 칙푹칙푹! 타이베이메인역에서 TRA 티켓 발매기에서 티켓팅한 후 8시 50분차를 타고 루이팡(瑞芳, Ruifang)으로 간다. 열차의 플래폼은 상황에 따라 바뀌는것 같아 한번 더 확인차 아저씨한테 물어보고 개찰구를 통과했다. 개찰구에 앉은 역무원에게 티켓을 보여주고 나갔다. 4번 플랫폼! 전광판에 내가 탈 기차의 방향을 보고 열차에 올랐다. 타이페이는 한 플래폼안에 A, B로 나뉘어져 있어 전광판을 보고 내가 타는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 나의 좌석은? 12호차 18번 좌석 자리를 찾아 가니 18번이 W라 써있길래 창가 자리인줄 알고 앉아있었더니 할머니가 자신의 좌석이라 하신다. 그렇.. 2013.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