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1 여행은 무한도전이 아니다 인터파크도서 북& [북&칼럼여행 '소심녀' 극복 프로젝트] 여행은 무한도전이 아니다 어떤 여행 상품 광고를 보면 보름 동안 유럽 완전 정복, 10일간 북미일주, 무박 3일 동경여행 뭐 이런 ‘무한도전’스러운 광고들이 종종 눈에 띈다. ‘기왕 떠나는 해외여행이니까 많이 휩쓸어야지’라는 일념으로 새벽부터 해 질 때까지 종횡무진. 저녁이면 물집 잡힌 발가락을 눈물로 어루만지며 또 야간열차 타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 ‘천리행군도 문제없다’ 백만 스물둘, 백만 스물셋... 에너지 넘쳐흐르는 청춘들에게 빡센 일정쯤이야 보람찬 여행의 감초 정도로 느껴질 테니 내일도 힘껏 달려보자, 청춘이여! 목 빠지게 기다린 해외여행이니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그러나 보람은 있을지언정 기대했던 여유, 낭만, 휴식과는 거.. 2011.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