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웹진1 문인들의 옛집에서 고즈넉한 추억과 마주하다 pd문인들의 옛집에서 고즈넉한 추억과 마주하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는 걷기 좋은 길이 있다. 길을 걷다 보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의 들쑥날쑥함이 때론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마력을 발휘한다. 오래된향기가 나는 건물과 세련되지 못한 거리의 모습에서 수더분한 매력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런 길 위에 그윽한 정취가 살아 숨 쉬는 세 작가의쉼터 또한 만날 수 있다. 최순우와 이태준, 한용운의 집이 바로 그곳이다. 깊어가는 가을, 지친 마음에 편안함을 만들어 줄 휴식 같은 행복 찾기지금부터 시작해 보자. 내셔널트러스트 시민문화유산 소박한 들꽃향기 가득한 최순우의 옛집 말끔하게 정돈된 최순우의 옛집은 1930년대 건축된 근대 한옥으로 혜곡 최순우 선생이 1976년부터 1984년 작고할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최순.. 2010.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