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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씨의 도쿄여행 스토리。하라주쿠 Ⅱ 메이지 신궁(인형들의 향연) 주말에 들른 메이지 신궁에서 특이하게도 인형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다소~~ 생뚱맞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일본 전통의 모습을 한 미니어쳐를 보게 되어서 책이나 애니, 그림으로 보던 것과는 다르게 피부로 와닿다. ^o^~♬ 2010. 1. 22.
미코씨의 도쿄여행 스토리。하라주쿠 Ⅰ 하라주쿠역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영국식 목조 역사 마치~~ 동화속에나 나옴직한 아담함에 더 끌린다. 진바구시 메이지 신궁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다리 이름 주말이면 어둡고 무서운 분위기의 고스로리 룩을 한 코스프레를 즐기는 10대 소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머~~ 노래하는.. 춤을 추는.. 아마추어 밴드들도... 뭐니뭐니해도~~ 하라주쿠는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o^~♬ 메이지 신궁 천황 부부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요요기에 건립된 신궁 '신궁'하면 왠지 '천왕숭배'라는 생각이 떠올라 거부감이 먼저 들지만... 그래도 일본 신앙을 느낄 수 있으니 가보는 한번쯤 가보기 전통혼례 주말에 가면 요렇게~~ 일본의 전통혼례를 치르는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는 서양식 결혼에 .. 2010. 1. 19.
파라노말 액티비티(2009, Paranormal Activity) 팟찌. 시사회 당첨메일이 왔다. 공포물엔 흥미가 없었던 나는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과 미국 내 흥행몰이라는 출발 비디오여행의 감언에 응모했었다. 9시란다. 익숙하지 않은 출근의 압박과 늦은 시사 시간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왠지 꼭 보고 싶었다.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꽁꽁~ 얼어벌일듯한 추위에도 시사회장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많은 이들 또한 이 영화에 높은 기대감을 보인것이다. 8살때부터 자신의 주위를 맴돌던 귀신의 존재를 느껴왔던 케이티는 점차 그 강도가 심해져 남자친구 미카와 함께 보이지 않는 공포에 맞서기 위해 그들의 일상을 캠코더에 담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괴기의 일들을 보여준다. 이영화는 관객으로 하여금 마치 영화가 아닌 실제 있는 일처럼 믿게 만드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현란한 영.. 2010. 1. 15.
미코씨의 도쿄여행 스토리。아사쿠사 Ⅱ 나란히. 나란히 아장장~~ 발맞추어 걸어오는 녀석들을 보니 어릴적 동심이 그리워졌다. 나도 누군가에게 순수한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아사쿠사 모쿠바테이 일본의 전통 악기 샤미센의 반주에 맞춰 창을 공연하는 전문 연예장. 내가 간 날두 막~ 공연을 끝냈는지 배우들이 나와서 관람객들과 정다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아무래두 옛것이다 보니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이 다수다. 덴보인도리 마치 시대극의 한 장소에 와있는것처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에도시대 번화가를 재현해 놓았다는데 가게 하나 하나 잘~ 보면 실제로 유행했던 간판들이 그대로라 일본의 옛생을 느껴볼 수 있다. 아사히 맥주의 슈퍼드라이홀 프랑스 건축가 필립 스탁의 작품. 고~ 모냥이 꼭 응가같아서 도쿄 사람들에게 긴노응고(금빛.. 2010. 1. 8.